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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부산에서 있는 몇 꽃시장 중에 엄궁 꽃시장에 공주랑 같이 가게 되었어요. 그 이유는 유치원 졸업식 때 썼던 꽃다발을 꽃을 너무나 친정어머님에게 드린 후 가끔 생각날 때마다 "내 꽃을 엄마가 할머니에게 줬어"라고 말하면서 저를 괴롭혀서 감기로 인해 어디 놀러 가지도 못하는 데 하는 마음으로 산책 겸 집 근처 꽃시장에 가게 되었습니다.
 
 

 

 
정식명칭은 
 

엄궁 농협 부산화훼공판장 정보

 
주소 :부산 사상구 강변대로 512

 

 

 

 

전화번호 : 051-310-8800

운영시간
월 ~ 금 7:00 ~ 16:00 공판장
월 ~ 토 8:00 ~ 18:00 매장
 
일요일 휴무
 
2월 5월은 일요일도 운영
 
주차공간 : 1층 곳곳에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편리
옥상주차장도 있지만 거기까지 가본 적이 없네요.
 

 


가격대

 

 
가게마다 상이하지만
꽃바구니 같은 경우에는 
작은 거는 3만 원대에서 
우리가 가게나 행사장에서 볼만한
큰 꽃바구니는 5~6만 원대
 
꽃다발은 풍성하게 만들어서 4만 원대
 
꽃 한 단은 칠천 원~만원

5월은 데이지철이라고 하더라고요.
 
 
 
 
 
 


 
 
 
저는 오늘 아이가 원하는 흰 장미랑 풍성하게 보이기 위해 냉이초를 구매 해가지고 근본 없는 꽃화병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흰장미 만원 냉이초 만원... 총 2만 원 추가 금액을 내서 집에서 꽃을 꽂을건데 만들어달라고 하는 것도 좋은 방법 집에서 다듬고 하니 쓰레기도 무시 못하겠네요.
 
일단 산 꽃들을 풀어헤치기 삐죽 튀어나온 피치장미는 지나가다가 어떤 로맨틱한 남사장님이 공주에게 주었네요.
정말 잘 생겼다고 좋아하는 공주였어요. 역시 여자는 꽃 받을 때를 너무 좋아하죠 ㅎㅎ

 
 
 
그렇게 해서 아는 꽃꽂이의 지식이라고는 먼저 메인꽃을 X자로 하나씩 하나씩 꽂아준 다음 다른 꽃들을 보기 좋게 
배치하는 거라고 정도?
그래서 완성된 꽃병하나 오랜만에 집에서 꽃향기도 맡고 행복한 저녁이네요.



남는 냉이초로만 꽃병에 꽂아도 파릇파릇해서 보기만 해도 안정되는 기분이여서 공주가 받은 꽃과 함께 공주방에 놓을 것도 하나 더 만들었어요.


 

 

관리


매일 물을 갈아주고 하면
짧게는 2주 길게는 한달도 가능

 가끔 기분 전환하시고 싶을 때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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